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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이스케이프 룸(2019)의 후속작 이스케이프 룸 2(2021):노 웨이 아웃을 가져왔어요. 1편을 재밌게 봐서 2편을 넷플릭스로 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작 못지않게 후속작도 재밌게 보았어요. 전작은 '미노스'의 방탈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을 다룬 영화고 후작은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미노스'를 파헤치기 위해 직접 찾아가 함정에 빠져 또다시 생존을 위한 게임을 하는 내용의 영화예요. 그래서 다른 시각으로 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재밌게 보았습니다.

전편 보시고 후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고 본 글은 줄거리와 결말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영화-이스케이프-룸(2021)2-노-웨이-아웃-포스터-썸네일
영화 이스케이프 룸2(2021):노 웨이 아웃 포스터

영화 이스케이프 룸 2(2021):노 웨이 아웃 간단 요약

개봉: 2021년 07월 14일

장르: 공포, 스릴러, 액션

감독: 애덤 로비텔

출연자: 테일러 러셀(조이 역), 로건 밀러(벤 역), 데보라 앤 월(아만다 역), 토마스 코퀘럴(네이트 역), 홀랜드 로던(레이첼 역), 인디야 무어(브리아나 역), 칼리토 올리베로(테오 역)

 

간단 요약

생존자 조이와 벤은 '미노스'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고 의문의 남성에게 휘말려 지하철에 갇혀 버린다.

분리된 열차 안은 초고압 전류가 흐른다. 열차 안 6명은 '미노스'게임의 생존자임을 알게 되고 이들은 목숨을 건 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지하철, 레이저 철창 은행, 해변의 거대한 모래 숲, 염산 비가 흐르는 뉴욕 거리, 선택의 놀이방이 게임방이다. 뉴욕 배경으로 벌어지는 극한의 탈출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조이와 벤,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은 무사히 탈출하고 '미노스'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까?

 

영화 이스케이프 룸(2021) 2:노 웨이 아웃 줄거리

영화는 조이가 정신 상담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조이는 피해자들의 복수를 주장하지만 상담사는 그녀를 단순 망상장애로 치부하고 조이의 비행 공포증을 들먹이며 비꼬기 시작한다. 이에 조이는 복수를 완성하기 전까지 집착을 멈추지 않을 거라 말하며 상담실을 나온다. 이후 조이는 벤을 만나고 상담사 역시 우리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은 자동차를 이용해 뉴욕까지 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숙소에 묵기로 하고 조이가 먼저 씻으러 들어간 사이 벤은 깜빡 잠이 든다. 꿈속에서 벤은 모텔방의 천장이 내려앉으며 압사할 위기에 처하는 악몽을 꿔 깨어난다. 조이는 그런 그를 달래고 다시 뉴욕으로 출발한다.

정체불명의 건물에 도착한 둘은 건물 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던 중 의문의 남성이 조이의 목걸이(어머니 유품)를 훔쳐 달아난다. 조이와 벤은 남성을 추격하고 남성은 지하철로 도망쳐 객차 안으로 들어간다. 둘은 곧장 남성을 따라 들어가지만 남성은 이내 객차에서 나오고 열차는 출발한다. 목걸이를 포기한 조이와 벤은 지하철 내부를 둘러본다. 

벤은 알파벳 철자 1개가 빠진 광고판을 보고 조이는 다른 승객들을 둘러보는데 그저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무언가 위화감이 든 벤과 조이는 열차의 운전석으로 향한다. 하지만 운전석에 있어야 할 기관사가 보이지 않자 불안감에 휩싸이고 그 순간 열차가 분리되고 분리된 열차는 바뀐 선로를 따라 버려진 역사로 흘러간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승객들은 패닉에 빠지고 조이와 벤은 이것이 '미노스'의 함정임을 깨닫는다. 이때 갑자기 한 여성이 미노스를 어떻게 아냐며 조이와 벤에게 묻는다. 다른 승객들 역시 미노스의 이름을 듣자 분노를 표출한다. 열차 안 승객들 역시 방탈출 게임의 최후 생존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승객들이 흥분하던 중 열차가 갑자기 흔들리고 의문의 기계 장치에 연결된다. 이 지하철이 탈출 게임의 시작이다.

영화-이스케이프-룸2(2021)-첫번째-탈출-지하철-사진
영화 이스케이프 룸2(2021) 첫번째 탈출-지하철 사진

첫 번째 탈출: 지하철(테오 사망-감전사)

객차 연결 후 금속제인 봉과 지하철 손잡이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다. 지하철 한량이 통째로 전류가 흐르고 있는 중이다. 플레이어들은 전기를 멈추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한 남성이 객석 아래서 의문의 가방을 발견한다. 가방 안에는 면 수건과 철제 손잡이 1개가 들어있다. 이 손잡이가 기관실 손잡이일 것이라고 판단해 문에 댔다가 잠시 감전된다. 그러다 자신의 벨트가 절연체인 가죽임을 알고 손잡이에 벨트를 감아 기관실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문을 열자 디지털 숫자로 9라고 써진 옛 토큰함과 '가짜 광고는 모두 내려라'라는 글을 본다. 같은 시각 다른 여성은 지하철 바닥에 숨겨진 탈출구를 발견한다. 그리고 토큰함에 토큰 9개를 넣으면 탈출구가 열리는 것임을 감지한 벤은 자신이 본 광고판을 근거로 지하철 내 틀린 영어 철자 단어를 찾아보자 제안하고 조이는 광고를 내리라는 문구를 통해 지하철에 매달려 있는 손잡이를 내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을 제시한다. 마침 다른 여성이 손잡이가 총 26개, 즉 알파벳 개수만큼의 손잡이라는 것을 파악했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알맞은 알파벳 위치의 손잡이를 내리면 토큰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는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에서 손잡이를 내릴 방법을 고심한다.

그중 한 명이 가방의 안감이 절연체인 고무인 것을 확인하고 플레이어들은 각자 고무를 잘라 손잡이를 내리기 시작하고 조이는 이 모든 과정을 핸드폰에 영상으로 녹화하며 반드시 살아남아 미노스가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토큰을 찾고 시간이 흐를수록 지하철 전류는 점점 심해지고 마지막 글자만 남은 상황에 남성이 빠진 알파벳이 광고판이 아닌 벽면 지도에 있음을 알리는데 그 순간 바로 앞 지도에 내리 꽂힌 스파크에 튕기듯 휘청이다 봉을 잡아 감전된다. 

여성 한 명이 다급하게 다가가 떼어내지만 남성은 사망하고 만다. 열차 내 전류는 극한으로 치닫고 발견한 지도는 고압 스파크에 불타버린 상태다. 조이는 LED판에 거의 완성된 문장 "ELC ME ACK"를 보고 'WELCOME BACK'을 유추해 'W'와 'B'와 'O'의 토큰을 손에 넣는다. 벤은 이 토큰을 가지고 전류가 폭주하는 기관실의 토큰함에 넣어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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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2(2021)두번째 탈출- 은행 사진

두 번째 탈출- 은행(전원 생존)

남성이 사망함으로써 모두가 패닉에 빠진다. 지하철에서 통성명으로 하진 이들은 죽은 남성의 이름도 모르고 있음을 알고 서로 통성명을 한다. 여행 블로그 인플루언서 '브리아나', 말이 없는 '레이첼', 신부 '네이선', 조이, 벤까지 소개를 마친다. 이후 나온 방은 거대한 은행 세트장, 은행 한가운데 문이 열려있는 금고를 보고 함정이 아닐까 의심한다. 조이는 다른 출구를 찾아보던 중 은행 입구를 당겨보지만 잠겨있다. 이때, 보안 시스템 가동 10분 전이라는 안내 방송과 함께 금고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금고문이 탈출구가 맞았다며 브리아나가 앞장선다. 하지만 브리아나가 은행 바닥 타일을 밟는 순간 보안 레이저가 작동한다. 이에 당황한 브리아나는 살짝 움직이다 레이저에 닿아 화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한다. 이건 단순한 보안 레이저가 아니다. 레이첼과 네이선은 곧장 브리아나를 타일에서 겨우 떼어낸다.

이후 플레이어들은 서둘러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이때 벤은 우연히 데스크 위 사탕을 관찰하던 중 몇몇 사탕에 열쇠가 있음을 발견하고 은행 중앙 양 옆에 있는 수많은 서랍 중 한 개의 열쇠임을 깨닫는다. 조이-벤, 브리아나-레이첼로 팀을 나눠 서랍을 열기 시작하고 네이선은 홀로 남은 사탕을 조사한다.

그러나 많은 서랍에 시름하던 중 조이팀과 레이첼팀은 'SONYA(소냐)'라는 이름이 적힌 서랍을 발견한다. 다른 서랍들은 모두 숫자인데 해당 서랍만 이름이 적혀있는 것에 의문을 갖고 열쇠를 꽂아 서랍을 연다. 조이 측 서랍에는 날카로운 다이아몬드가 쏟아지고 이를 만지다 조이는 손을 베인다. 반대 측은 비어있는 종이 뭉치 2개를 네이선을 통해 종이 뭉치를 조이 측에 넘겨준다. 벤은 피해자 유족 보험금이 'Blood money(피의 돈)'라는 은어로 쓰이는 것을 간파하고 넘겨받은 종이에 조이의 피를 묻히고 비밀번호를 획득한다. 이에 네이선은 해당 비밀번호를 로비의 ATM기기에 입력하자 영수증 한 개가 출력되고 은행 내부 시계들이 모두 일정 시간을(뉴욕 12시 9분, 런던 3시 2분, 상하이 12시 3분) 가리킨다.

네이선은 영수증의 글귀를 통해 시계의 시간이 진행방향, 분이 걸음수라는 것을 알아내고 타일을 밟아 나간다. 그런데 다 건너기도 전에 단서가 바닥나 타일 중간에 멈춘다. 이때 작은 금고가 드러나고 네이선이 밟은 타일에 '돈은 항상 돌아야 한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제한시간은 얼마 남지 않고 작은 금고는 풀지 못한 상황에 네이선이 자신의 직감으로 타일을 밟아 나가는 돌발행동을 해버린다. 그러다 잘못 밟아 레이저가 작동하는 바람에 발을 헛디딘 네이선은 책상에 머리를 박아 기절하지만 기적적으로 레이저가 닿지 않는 곳에 쓰러져 죽음은 면한다. 플레이어들은 '돈은 항상 돌아야 한다'의 의미를 간파하고 브리아나가 금고 손잡이를 계속 돌려 나머지 단서를 찾아낸다. 이후 제한시간이 1분 남짓인 상황에서 브리아나와 레이첼, 벤은 기절한 네이선을 업고 탈출하고 조이 역시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영화-이스케이프-룸2(2021)-세번째-탈출-해변-사진
영화 이스케이프 룸2(2021) 세번째 탈출-해변

세 번째 탈출- 해변(네이선, 벤 사망-모래늪에 빠짐)

우여곡절 끝에 전원 탈출에 성공했지만 벤은 네이선의 돌발행동을 강하게 질책하던 그때 탈출한 동굴 천장 무너지기 시작하고 서둘러 밖으로 탈출한다. 동굴 밖으로 나오자 거대한 바다 앞 모래사장 해변이다. 이때 브리아나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발견하고 바닷가 사진을 찍자 움직이던 배경이 마치 사진처럼 전부 정지된다. 그리고 사진 속 풍경에서 해변에 없는 '배와 닻을 내려라'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해변에 버려진 배를 수색해 금속 탐지기를 찾아낸다. 네이선을 필두로 닻을 탐색하고 벤은 닻을 찾던 중 조개껍데기로 눈을 가린 여성과 그녀의 손을 잡은 여자아이 마네킹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다. 탐지 끝에 모래 바닥에 처박힌 닻을 발견하고 파내기 시작한다. 그 순간 바닥이 모래늪으로 변하는 바람에 레이첼이 빨려 들어가고 다들 포기하려던 찰나 네이선이 몸에 밧줄을 묶어 뛰어들려 한다. 모두가 이미 늦었다며 만류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레이첼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밧줄이 끊어지면서 네이선이 빨려 들어가고 안정장치가 없는 플레이어들은 구출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이 네이선은 모래늪에 묻힌다. 그 이후 플레이어들은 근처의 작은 식당 문에 파인 홈에 닻을 끼우고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브리아나는 냉장고를 발견하고 이곳이 탈출구라 확신하고 냉장고 플러그를 찾는다. 한편 조이는 등대를 살피다 환기구를 발견한다. 그때 다시 땅이 흔들리며 모래늪은 점점 커지고 벤은 'Blind love'라는 힌트를 주목하다 조금 전에 본 마네킹에 다가가 조개껍데기를 떼어내자 안쪽에 있던 플러그를 가지고 식당으로 질주한다. 냉장고 문이 열리고 벤이 조이를 부르는데 마침 조이는 환기구를 떼어내는 데 성공한다.

이곳이 진짜 출구라고 말하니 레이첼과 브리아나는 당황하고 벤은 자신의 은인이었던 조이를 믿고 둘을 설득한다. 레이첼은 마음을 바꿔 등대로 뛰어가고 브리아나는 결정을 내리지 못해 결국 벤은 포기하고 등대로 달려간다. 브리아나는 뒤늦게 쫓아가 보지만 이미 모래 늪은 너무 커져 갈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냉장고 속으로 들어간다.

한편 레이첼은 등대에 다 올랐지만 뒤따라 온 벤은 등대 사다리가 빨려 들어가는 위기에 처한다. 이에 벤은 조이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하며 모래늪으로 추락하고 조이는 오열한다. 레이첼은 서둘러 조이를 끌고 환기구로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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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2(2021) 네번째 탈출-뉴욕 도심

네 번째 탈출- 뉴욕 도심(레이첼, 브리아나 사망- 염산 비)

해변 탈출을 성공한 조이와 레이첼은 오래된 하수구에 도착한다. 벤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자책하는 조이에게 레이첼은 우리는 반드시 살아나가야 하고 전과 다르게 영상을 남겼으니 미노스 범죄에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을 거라며 위로한다. 기운을 차린 조이는 레이첼과 함께 하수구에서 빠져나온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둘 앞으로 황급히 뛰어오는 브리아나를 만나고 아직 게임 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브리아나의 온몸은 상처 투성이인 데다 이곳은 타이머가 멈출 때마다 염산 비가 쏟아진다고 알려준다. 셋은 일단 근처 가게로 황급히 뛰어가 문을 열어보지만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하고 문을 부수는 사이 타이머가 멈춰 염산 비가 쏟아진다. 다행히 가게 천막이 펼쳐져 비를 막아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가게 안 TV가 켜져 뉴스 속 아나운서가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 악화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런데 '체인 현상'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신호 이상인 듯 끊겨 들린다. 그리고 이상 기후 발생 시 전화 제보해 달라는 내용을 끝으로 근처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조이는 체인을 전화박스에서 보았다며 전화박스로 뛰어갔지만 쇠사슬과 자물쇠로 인해 잠겨있어 자물쇠를 살피는 찰나 타이머가 끝나고 다시 염산 비가 내린다. 셋은 아까 대피한 천막 밑으로 피신했지만 이마저도 서서히 녹기 시작한다. 셋은 염산을 이용해 자물쇠를 녹일 생각을 하고 염산에 녹지 않는 케첩통을 찾아내 뚜껑을 열고 바닥에 놓는다. 다시 천막 밑으로 대피한 셋은 염산 비를 맞아 약간의 상처를 입지만 염산을 모은 케첩통을 자물쇠에 붓고 전화를 받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타이머가 끝나고 다시 염산 비가 내리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조이는 택시 문을 열어보지만 잠겨있다. 레이첼은 전화박스 안에 있는 우산을 던져준다. 우산으로 염산 비를 조금이나마 피해 보지만 그나마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이다. 조이는 우산 내 전당포라 써져있는 것을 보고 전당포를 바라본다. 전당포에서 '이 여자는 나를 세 번 울린다'라는 힌트를 보고 전화벨이 세 번 울리고 받으면 된다고 전화 부스를 향해 소리쳐 알린다. 레이첼과 브리아나는 전화를 받자 옆에 있던 택시의 문이 열리고 조이는 우산이 완전히 녹기 직전 택시 안으로 뛰어든다. 염산 비가 그치고 밖으로 나온 레이첼과 브리아나는 조이를 따라 택시를 타려 했는데 문이 잠겨버리고 조이는 안에서 아무리 조작해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 둘은 다시 전화박스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이마저도 문이 잠겨 들어갈 수 없다.

피할 곳이 없어지자 죽음을 직감한 레이첼은 브리아나를 잡고 미소를 짓는다. 조이는 포기하지 말라며 문을 걷어차고 타이머는 다 되어 염산 비가 내린다. 서로 손을 잡은 레이첼과 브리아나는 몸이 타들어갔고 브리아나가 울부짖는 가운데 택시 바닥이 꺼져 조이는 다음 방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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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2(2021) 다섯번째 방- 다락방

다섯 번째 방- 다락방(조이, 벤, 아만다 생존)

홀로 살아남은 조이는 1편에서 추락사한 줄 알았던 아만다와 재회한다. 아만다는 게임 경험자가 설계를 잘하지 않겠냐며 미노스가 자신의 딸(은행 룸의 소냐는 아만다의 딸)을 인질로 잡아 협박해서 이스케이프 룸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만다는 미노스가 벤을 인질로 잡고 다음 설계자로 조이를 지명했다 말하며 설계자가 되도록 조이를 회유한다. 조이는 미노스의 요구를 거절하자 벽 너머 모래 속으로 사라졌던 벤이 철장에 갇힌 채 등장한다. 아만다는 미노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벤이 죽을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철장 안에 물이 차오르고 익사 위기에 처한다. 놀란 조이는 방을 둘러보던 중 가스관이 있는 것을 보고 배관을 뜯어내 벤이 갇힌 철장을 향해 불을 붙인다. 철장의 방탄유리는 깨지고 벤을 구출하여 함께 탈출한다.

경찰들이 게임장으로 들이닥치고 소매치기를 비롯해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한다. 조이와 벤은 FBI와 경찰이 미노스를 추적 중이라는 뉴스를 보았고 담당 여수사관이 조이가 잃어버렸던 목걸이를 돌려준다. 조이와 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오른다.

 

이스케이프 룸 2(2021) 영화 결말

모든 것을 마무리한 조이와 벤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조이는 이번 게임이 의외로 허점이 많은 것에 의문을 갖는다. 이런 조이에게 벤은 걱정 말라며 안심시킨다. 조이는 자신을 상담했던 상담사의 모습을 보고 다가갔지만 잘 못 본 것임을 알고 돌아서는데 상담사가 가지고 있던 물건을 그 여성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정신 상담 내용을 떠올리며 이 모든 것이 조이를 비행기에 태우기 위한 미노스의 계락임과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아차린다.

"게임은 우리가 끝났다고 해야 끝이야. 미노스 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스케이프 룸 2(2021) 영화 소감 한줄평

전작보다 후속작이 못하다는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전작만큼이나 후속작도 기대를 저버리진 않았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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