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오늘의 영화는 이스케이프 룸이에요. 방탈출 게임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로 개봉 당시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며 후속작도 개봉했죠. 같은 장르의 영화 '큐브'의 잔혹성에 거부감을 느끼셨다면 이스케이프 룸은 그보다 덜 하고 관람 연령도 15세라 불편함 없이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6가지 방에서 이루어지는 추리와 탈출을 위해 단서를 찾아가는 참가자들에게서 느껴지는 극도의 긴장감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극한의 공포와 두려움에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과 내 삶의 치부를 타인에게 숨기고 싶어 하는 인간의 모습을 나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영화의 전개는 빠르게 흘러가서 관객이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뻔한 클리셰에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하고 후속작까지 연결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본 글에는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스케이프-룸(2019)-영화-포스터-썸네일
이스케이프 룸(2019) 영화 포스터

이스케이프 룸(2019) 영화 간단 요약

개봉: 2019년 03월 14일 

장르: 액션, 공포, 스릴러

감독: 애덤 로비텔

출연자: 테일러 러셀(조이 역), 로건 밀러(벤 역), 제이 엘리스(제이슨 역), 타일러 라빈(마이크 역), 데보라 앤 월(아만다 역), 닉 도다니(대니 역)

 

등장인물 소개

-조이: 양자 역학을 전공하며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비행공포증,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

-벤: 알코올 중독자로 마켓 뒤편에서 가격표를 붙이는 말단 아르바이트생이고 말이 까칠하고 비협조적이다.

-제이슨: 잘 나가는 증권맨이다. 다소 오만하고 강압적이다.

-마이크: 완전 자율운전 기술 상용화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며 은퇴 자금을 모으려는 트럭 운전사다.

-아만다: 당차게 보이는 여성이지만 폐소 공포적 증세를 보인다.

-대니: 유명한 방탈출 게임을 93회나 참가한 방탈출 게임 마니아이다.

요약: 성별, 연령, 출신이 모두 다른 6명이 방탈출 게임 업계 세계 1위의 난이도인 '미노스'의 초대장을 받아 참가한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참가한 6명은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초대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예고 없이 죽음의 게임이 시작된다. 첫 번째 탈출의 방은 화씨 451도의 오븐 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잘못된 단서를 찾으면 온도 상승으로 오븐 룸에서 화형 당할 것이다. 실내 공간인 작은 방에서 일어나는 밀실 탈출 게임에서 단서를 찾아 탈출해야만 한다. 평범한 방탈출 게임이 아니란 걸 안 참가자들은 가장 위험한 살인 트랩이 깔린 방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이스케이프 룸(2019) 영화 줄거리

영화는 다리를 절뚝이는 한 남자가 탈출을 위해 단서를 찾아 조합하며 시작한다. 단서를 조합해도 조여 오는 방에 압사 직전까지 가며 시작한다.

방탈출 게임 세계 업계 1위 난이도를 가진 '미노스'로부터 정육면체 퍼즐을 받는다. 각자의 방식으로 퍼즐을 푼 그들은 방탈출 게임의 초대장을 받고 제일 빨리 탈출한 사람에게 거액의 상금까지 주어진다는 제안에 참가하기로 한다.

출신, 성별, 연령도 모두 다른 참가자 6명은 로비에서 신분증을 반납하고 대기실에 이동해 모인다. 각자의 소개와 오게 된 경위를 말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이 중 벤이 담배를 피우겠다며 문고리를 잡아당기는 순간 손잡이가 떨어지고 만다. 그리고 떨어진 손잡이에 다이얼 암호를 보고 이 방이 게임의 시작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영화-이스케이프-룸(2019)-첫번째-방-오븐-룸-사진
이스케이프 룸(2019) 첫번째 방- 오븐 룸

첫 번째 방- 오븐 룸(전원 생존)

단서를 찾아보던 이들은 책 화씨 451도에서 드라이버를 찾았고 다이얼의 암호가 451이라고 생각한 조이가 다이얼을 돌린다. 그런데 갑자기 방에 숨어있던 열선이 드러나면서 방 안의 온도가 섭씨 451도로 오븐 룸이 된다. 패닉에 빠진 모두가 안전한 게임이 맞냐며 공포에 질리고 방탈출 마니아 대니는 플레이어들이 단서를 찾지 못하면 직원에게 물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벤은 그냥 문을 부수고 탈출하자며 근처에 놓인 소화기를 들어 내리치지만 플라스틱의 가짜 소화기다. 그런데 소화기에서 열쇠를 발견한다. 열쇠는 불투명 유리문 칸 안에 있는 직원 상담실의 열쇠였고 따지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네킹이 앉아있다. 음성은 모두 녹음본이었다. 한편 아만다는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조이는 정수기의 물을 아만다에게 건넨다. 그러다 컵을 테이블에 올려놓을 때는 컵 받침대를 쓰라는 안내문을 떠올리고 테이블의 컵 받침대가 6개가 환풍 구형 탈출구라는 것을 알아낸다. 단 컵 받침대를 동시에 눌러야 환풍구의 문이 열려 탈출이 가능하다. 각자 손으로 받침대를 누르고 제일 먼저 제이슨이 탈출구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뒤이어 마이크가 드라이버를 들고 탈출구로 향한다. 하지만 이대로는 모두가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조이는 컵에 물을 담아 무게추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낸다. 마지막으로 대니와 벤이 남은 상황에서 물 1컵의 양이 부족하다. 방의 온도는 마네킹마저 녹아내릴 지경이다. 하지만 가까스로 벤의 플라스크 안 술로 전원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영화-이스케이프-룸(2019)-두번째-방-아이스-룸-사진
이스케이프 룸(2019) 두번째 방-아이스 룸

두 번째 방- 아이스 룸(대니 사망-익사)

탈출한 곳은 오두막이었다. 아만다는 빠지겠다며 대니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지만 전파가 터지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는 문에는 2개의 자물쇠가 걸려있다. 하나는 쉽게 풀었고 남은 하나는 알파벳 7자를 조합해 풀어야 한다. 힌트는 "You will go down in history(길이길이 기억되리)"문구를 보고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지만 벤은 사슴 장식에 적힌 앞자리 알파벳을 보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Rudolph(루돌프)"라 말하며 자물쇠를 풀 수 있게 된다.

오두막을 나와보니 겨울철 한복판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현실로 착각할 정도이다. 각자 흩어져 힌트를 찾던 중 마이크가 나무 위에서 낚싯대를 찾는다. 그리고 낚시를 할 수 있는 구멍, 빨간 점퍼 한벌을 발견하고 참가자들은 점퍼를 번갈아 입기로 한다. 그러나 제이슨의 눈에는 빨간 점퍼가 과거의 생각으로 신경 쓰인다. 제일 먼저 점퍼를 입은 조이는 점퍼 안에서 나침반이 있는 것을 보고 나침반을 따라가 힌트를 발견한다. "북쪽은 거짓이다."를 찾아내고 박제된 북극곰 입에 손을 넣어 자석판을 꺼낸다. 조이가 꺼내온 자석판을 이용해 낚싯대에 연결하고 얼음 구멍에 넣으니 정육면체에 열쇠가 들어있는 얼음을 건지게 된다.

불로 녹이고자 벤에게 라이터를 빌린다.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벤은 라이터를 바닥으로 던져 밀고 대니가 라이터를 집은 순간 얼음 구멍이 폭발하여 물에 빠져 익사한다. 대니의 사망으로 게임 마스터가 아니냐며 모두가 벤을 의심하고 벤은 오븐 룸에서 물을 마셔 탈출 기회를 날릴뻔한 아만다를 의심한다. 이에 아만다는 자신은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으며 폭발로 인해 심한 화상과 PTSD, 폐소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항변한다. 

이후 제이슨은 저체온증의 위험을 언급하며 각자의 체온으로 얼음을 녹이자고 제안한다. 모두가 손을 얹어 녹이고 점퍼를 번갈아 입으면서 최선을 다한 결과 얼음을 녹여 열쇠를 꺼낸다. 제이슨이 열쇠 구멍에 넣어 돌리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울분을 토하게 된다. 그러나 문은 반대편에서 열린 상황. 바닥 전체가 폭발로 인해 무너지고 일행은 열린 문을 향해 뛰어 탈출한다. 

영화-이스케이프-룸(2019)-세번째-방-업사이드-룸-사진
이스케이프 룸(2019) 두번째 방- 업사이드 룸

세 번째 방- 업사이드 룸(아만사 사망-추락사)

눈앞에서 사람이 사망한 충격적인 일행 앞에 나타는 방은 위, 아래가 뒤바뀐 기묘한 술집이다. 일행은 방을 둘러보고 탈출 문은 문고리가 없는 상태다. 그때 천장에 달린 빨간 전화기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천장에 붙은 전화기를 어떻게 받냐며 실랑이가 오가던 중 수화기가 떨어지고 노래가 울려 퍼진다. 잠시 후 노래가 끊기고 천장으로 된 바닥 한쪽이 푹 꺼져버린다. 드러난 바닥은 낭떠러지 높이였고 모두가 벽 끄트머리로 간신히 움직인다. 이에 아만다는 신체능력을 이용해 천장으로 올라가 단서를 찾는다. 포켓볼 당구대에는 8번 공이 없었고 바에는 4자리 숫자 암호가 걸린 작은 금고가 있다.

조이는 레코트판 여러 개가 그려진 정사각형 장식이 슬라이딩 퍼즐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직접 맞춘다. 다 맞추니 포켓볼 당구공 색깔대로 나오는 수열임을 알아낸다. 그 와중에 바닥 하나가 꺼지고 퍼즐 쪽에 세명이 매달리자 나사가 풀리고 있었다. 위험을 감지한 마이크가 움직이려 하지만 실패해 조이가 움직여 넘어가려다가 바닥에 떨어져 잠시 기절한다.

그 순간 비행기 추락 후 눈을 뜨니 비행기가 뒤집혀있고, 자신의 부모 시체는 의자에 걸려있고, 눈앞에 나침반이 북쪽을 가리키고 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이에 모든 방들이 참가자들의 과거를 참고하여 만들었다는 사실과 동시에 수열도 위아래가 뒤바뀌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9810을 반전시켜 0186을 알려주고 아만다는 작은 금고에서 8번 공을 얻어 주머니에 넣는다. 아만다가 일행들 쪽으로 움직이다가 주머니에서 공이 빠지고 만다. 공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모두가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아만다는 남은 바닥면으로 떨어져 공을 집어 제이슨에게 던져준다. 그 순간 노래는 끊기고 남은 바닥마저 꺼져버린다. 아만다는 떨어진 수화기를 붙잡고 아슬아슬하게 매달린다. 일행은 당구 큐를 뻗어보지만 닿지 않고 수화기 줄은 끊어져 아만다는 추락사하고 만다.

영화-이스케이프-룸(2019)-네번째-방-포이즌-룸-사진
영화 이스케이프 룸(2019) 네번째 방-포이즌 룸

네 번째 방- 포이즈 룸(마이크 사망-심장마비, 조이 실신-가스중독)

네 번째 방은 커다란 병실이다. 생존자 제이슨, 조이, 벤, 마이크는 각자 이름이 적힌 침대와 차트를 발견한다. 그리고 참가자 6명 모두 생존 확률이 낮은 사고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임을 알게 되고 이들 중 누가 운이 좋은지 확인하려는 누군가의 계획임을 확신한다. 작은 티브이에서 "한계에 도전하라-Wootan Yu(우탄 유)"박사의 영상과 5분의 시간 카운팅이 시작된다. 제이슨은 산소통에 독가스 표시를 보고 5분 안에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면 가스 중독으로 모두가 사망할 거라고 모두를 재촉한다. 조이는 양자역학에서 '관측하는 순간 결과는 고정된다'는 것을 떠올리고 게임의 룰 자체를 부셔서 이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방에 설치된 다수의 감시 카메라를 부시기 시작하고 이런 조이를 벤이 말린다.

제이슨, 마이크, 벤은 손 엑스레이 사진들을 보고 있다. 이때 벤은 사진들이 청각 장애인용 수화임을 눈치챈다. 뜻을 해석하니 EKG, 즉 심전도를 뜻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심장충격기를 발견하고 제이슨은 심장 박동의 한계를 말하는 것임을 예상하고 벤에게 격한 운동을 시키고 측정했지만 실패한다. 이에 제이슨은 마이크를 설득해 심장충격기를 사용하고 마이크는 중태에 빠진다. 이성을 잃은 제이슨은 중태에 빠진 마이크에게 심장 충격기를 과하게 사용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다. 동시에 제한 시간이 되자 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마이크 사망으로 심장 박동이 낮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제이슨은 자신의 몸에 측정기를 부착하고 웃옷을 벗어 명상과 마인드 컨트롤로 심박수를 50으로 낮추는 데 성공한다. 그러자 탈출구가 열리고 제이슨과 벤은 탈출한다. 반면 조이는 카메라를 다 부시지만 가스 중독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

영화-이스케이프-룸(2019)-다섯번째-방-일루전-룸-사진
영화 이스케이프 룸(2019) 다섯번째 방- 일루전 룸

다섯 번째 방- 일루전 룸(제이슨 사망-후두부 외상)

생존자 벤과 제이슨은 벽 전체가 어지러운 패턴으로 가득한 방에 도착한다. 방바닥에 해치문이 달려있다. 쓰러진 조이를 두고 온 것을 후회하는 벤과 달리 제이슨은 빨리 다음 단서를 찾으라고 채 촉한다. 제이슨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벤은 마이크 일로 제이슨에게 따지지만 제이슨은 마이크가 어차피 오래 못 살았을 것이라며 자기 합리화한다.

그러자 벤은 제이슨에게 과거 요트 사건 때 정말 운 좋게 살아남은 게 맞는지, 사실은 친구를 익사시키고 살아남은 게 아니냐고 따져 묻는다. 그러자 제이슨은 "Survival is your choice! make yours!(생존은 선택에 달린 거야!)"라고 소리치며 빨리 해치를 열라고 벤에게 재촉한다. 벤이 해치를 열지 못하고 제이슨이 도와 열 수 있게 된다. 순간 벤과 제이슨 시야가 일그러지면서 손에 무언가 묻은 것을 눈치챈다.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환각성 맹독이다.

다음 방으로 넘어갈 문은 열렸지만 제 시간 안에 해독 주사를 맞지 않으면 둘 다 죽는 상황이다. 탈출이 눈앞에 있지만 두 사람은 방향감각과 균형 감각 상실로 우왕좌왕하면서 해독제를 찾는다. 그러다 벤이 우연히 방 벽의 패턴 하나를 건드리면서 해독제를 발견한다. 그러나 해독제는 단 한 개뿐이다. 그렇게 제이슨은 벤에게 달려들어 다투다가 바닥에 떨어진 해독제를 향해 기어가는 벤의 발목을 잡아 부러뜨린다. 제이슨이 해독제를 사용하려던 찰나 벤이 제이슨을 밀치고 튀어나온 모퉁이에 뒤통수를 부딪히며 제이슨이 사망한다. 벤은 허벅지에 해독 주사를 맞고 중독 상태에서 벗어난다.

영화-이스케이프-룸(2019)-여섯번째-방-크러쉬-룸-사진
영화 이스케이프 룸(2019) 여섯번째 방- 크러쉬 룸

여섯 번째 방- 크러쉬 룸(벤 생존)

영화 첫 장면에 나온 대로 압사 위기에 처한 벤은 벽에 걸린 방패로 아궁이의 불을 차단하고 그 공간에 들어가다. 방은 완전히 조여 오고 아궁이와 벽 판자들이 부서지며 빈 공간이 생긴 틈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영화-이스케이프-룸(2019)-결말-사진
영화 이스케이프 룸 결말 장면

이스케이프 룸(2019) 결말

벤이 탈출 후 밖으로 나와보니 게임용 모니터와 컴퓨터, 소파, 플레이어 상태란 스크린이 보인다. 그리고 등장하는 '게임 마스터'라 스스로를 소개하는 백발의 남성이 나타난다. 벤이 게임에 관해 따져 묻자 자신은 진행팀이고 게임 제작은 게임메이커가 한다고 말한다. 작년에는 대학 운동선수들, 재작년에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로 게임을 진행했다 말한다.

그리고 게임의 실행 주최는 세계 극 부유층과 초고위층들의 유희라는 것을 말한 뒤 나가려는 벤의 뒤에서 와이어로 교살하고자 한다. 

한편 게임 진행팀 요원들은 포이즌 룸을 청소하기 위해 투입된다. 가스는 이미 꺼져있고 주변을 살피던 중 인공호흡기 호스가 연결된 채로 떨어져 있는지 의문을 갖던 중 조이가 깨어나 진행팀을 제압하고 진행팀의 총으로 모두를 죽인 후 비밀통로로 빠져나간다. 밖은 벤이 살기 위해 남성과 싸우고 있다. 그때 게임 마스터는 스크린에 시스템 무효화로 자신이 플레이어로 변동되고 게임 진행 스크린에 생존자 두 명이라는 정보가 뜨자 놀라버린다. 

그때 조이가 나타나 총으로 게임마스터를 사격하고 벤이 총을 넘겨받아 확인사살을 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빠져나간다. 

그 후 경찰은 사건 장소에서 벤과 조이의 증언과 달리 폐건물에 시체는 한구도 찾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이들의 증언을 정신착란으로 보고 증언의 효과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조이는 그럴 일 없다며 설명하지만 건물 벽에 적힌 "No way out"을 보고 크게 절망한다. "Wootan Yu"가 애너그램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6개월 후, 벤과 조이가 만났다. 조이는 벤에게 미노스 회사 마크와 단서 수집을 통해 뉴욕 주 맨해튼에 있는 건물이라며 배후를 찾자고 제안하고 벤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게임 배후자는 조이의 도전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2019) 소감 한줄평

빠른 스토리 전개의 긴장감과 킬링 타임으로 보기 적절한 영화로 후속작도 기대되는 영화였다.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