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범죄의-여왕(2016)-영화-포스터-썸네일
범죄의 여왕(2016) 영화 포스터

범죄의 여왕(2016) 영화 등장인물 소개

-미경: 프로급 오지라퍼와 엄청난 친화력 소유. 404호에 사는 익수의 엄마. 지방에서 미용실 운영

-개태: B 101호 거주자 겸 관리 사무소 직원.

-익수: 404호 거주자. 미경의 아들. 3년째 고시 준비 중. 

-하준: 403호 거주자. 사법시험에 열 번 떨어진 '십 시'

-덕구: 301호 거주자. 살짝 모자라 보이는 고시생. 맨션 앞에서 출입자들 대상으로 빙고 게임함.

-진숙: 402호 거주자. 경찰서장의 딸. 집을 나와 고시원에서 매일 게임하며 보냄.

 

범죄의 여왕(2016) 영화 간단 요약

-개봉: 2016년 08월 25일 

-감독: 이요섭

-출연자: 박지영(미연 역), 조복래(개태 역), 허정도(403호 하준 역), 김대현(404호 익수 역), 백수장(301호 덕구 역), 이솜(402호 진숙 역)

지방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불법 시술을 하는 미경은 아들 익수에게서 수도요금 120만 원이 나왔으니 납부해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수도요금이 120만 원이라는 말에 수상함을 감지하고 익수가 살고 있는 고시원으로 올라온다. 아들은 엄마를 귀찮아 하지만 이틀 안에 해결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미경의 '촉'으로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감지하고 사건을 추적해 간다.

 

범죄의 여왕(2016) 영화 줄거리

영화는 동네 아줌마들이 모인 미용실에 폭력남편이 쳐들어오고 미연은 약물이 든 주사기를 들고 대항하며 쫓아낸다. 그때 미경에게 아들 익수의 전화가 온다. 익수는 수도요금이 120만 원이 나왔으니 납부해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수도요금이 120만 원이라는 말에 수상함을 감지하고 익수가 사는 고시촌으로 올라오며 시작한다.

다음날 맨션 앞에서 301호 덕구를 만나고 관리소에 들려 어떻게 수도요금이 120만 원이 나올 수 있냐며 따진다. 하지만 관리소장은 아들을 불러 해결하자는 말에 그냥 나온다. 그리고 계량기는 404호와 403호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에 미경은 일단 403호 연락처를 받아 맨션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메모지에 식사 대접을 할 테니 모여서 얘기하자고 적은 뒤 집집마다 붙인다. 고기를 구우며 기다리지만 덕구 외엔 아무도 오지 않는다. 그 후 B 101호 사는 개태는 눈을 뜨고 마침 미경이 밥을 차리며 기다리고 있다. 밥을 먹던 개태는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우선 403호와 연락해보고 안 되면 다시 관리소에 가겠다 답하자 개태는 어쩔 수 없이 같이 403호에 가주겠다 말한다. 개태는 403호 앞에서 윽박지르지만 응답이 없고 402호 젊은 여자가 나와 짜증을 내고 개태와의 말싸움이 벌어져 미경이 말린다. 맨션을 나오니 덕구가 앉아있다.

영화-범죄의-여왕(2016)-덕구-사진
영화 범죄의 여왕(2016)-덕구 사진

덕구에게 403호에 대해 묻자 시험에 열 번 떨어진 '십 시'라며 학원 자습실이나 근처 PC방에 있을 거라 답한다.

덕구 말대로 PC방에서 403호 하준을 발견하고 미경은 수도요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하준의 왼손 반지를 보고 혹시 부인과 사느냐 묻는데 하준은 이를 부인하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미경은 402호 진숙이에게 찾아가 하준에 대해 묻는다.

영화-범죄의-여왕(2016)-진숙-사진
영화 범죄의 여왕(2016)- 진숙

진숙은 미경에게 어느 날 게임을 하다 갑자기 정전이 되자 두꺼비집 스위치를 올리려 복도로 나왔는데 복도는 이미 물바다였고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누군가 물 위를 걸으며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겁에 질린 진숙 앞에 하준이 나타난다. 자신의 집 욕조에 물이 넘쳐 합선이 된 것 같다며 스위치를 올리고 돌아간다. 진숙은 자기 집으로 들어가다 문득 돌아본 403호 문틈에서 핏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기겁하며 집으로 들어가 현관문의 렌즈를 통해 밖을 본다. 그리고 밖으로 다시 나온 하준은 402호를 지나쳐가다 불쑥 402호 현관 렌즈에 눈을 갖다 대는 바람에 진숙은 소스라치게 놀라 숨어버린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303호 남자는 극도로 예민해서 층간 소음문제로 많은 집들과 다투었는데 403호에 따지러 간 날부터 303호가 이상하게 조용해진 일도 이야기해준다. 진숙의 이야기를 들은 미경은 곧장 관리소에 찾아가 403호가 수상하다 말하지만 관리소장은 진숙은 유명한 거짓말쟁이라며 미경의 말을 무시한다. 그리고 문 앞에서 한 중년 여성과 마주친다.

미경은 403호를 찾아갔고 문 틈새로 여자 하이힐을 본다. 아내가 있을 거라 짐작, 방안을 확인하려다 익수와 마주치고 방으로 돌아온 익수는 미경에게 이 중요한 시기에 이러느냐며 화를 낸다.

간밤 대화로 상심한 미경은 익수의 방을 정리하고 집을 나선다. 그리고 관리소에 들러 관리비를 납부하려는데 아침에 하준이 이미 납부하고 갔다가 관리비를 돌려준다. 이상하게 느낀 미경이지만 '해결했으면 됐다'라는 생각으로 관리소를 나서고 익수의 학원에 들려 공부하는 아들을 보고 돌아서는데 마침 카운터에서 아들을 찾으러 왔다며 실랑이하는 중년 여성을 본다. 마침 미경은 관리소에서 본 여성임을 깨닫고 여성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작한다. 여성은 303호의 부모이며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준에 대한 의심이 커진 미경은 개태 집으로 찾아간다.

영화-범죄의-여왕(2016)-미경과-개태-사진
영화 범죄의 여왕(2016)- 미경과 개태

개태는 303호가 월세 떼먹고 잠적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미경은 살인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못 본 척할 수 없다면서 개태에게 10만 원을 쥐어주고 관리소에 보관된 403호 열쇠를 훔쳐오기로 합의한다. 

개태는 점심을 거른 뒤, 소장 서랍에서 몰래 403호 열쇠를 챙겨 사무실을 나오는 찰나 하준과 마주친다. 하준은 다음 달 방을 빼겠다 말한다. 한편 미경은 덕구에게 하준의 집에서 본 하이힐에 대해 묻자 어제 그 여자가 지나갔다 답한다. 이때 개태가 열쇠를 가져오고 미경은 덕구에게 하준이 오면 전화를 달라고 부탁하고 개태와 403호로 잠입한다.

403호 수색 중 미경은 하준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화장실 배수구에 걸린 다량의 긴 머리카락과 결혼반지를 확보한다. 전날 하준의 아내는 403호를 방문하고 이제 더 이상 뒤치다꺼리하기 힘들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그 시간 하준은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시험에 떨어져 친구, 가족을 잃은 자신을 주변에서 비웃는다는 망상에 빠져 괴로워하던 찰나 맨 앞자리 여성이 고개를 돌려 자신을 비난하는데 그 여성의 얼굴이 아내의 얼굴이다. 결국 짐을 싸서 맨션으로 돌아오는데 그 직전 덕구의 전화로 둘은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하준이 잠든 틈을 타 몰래 빠져나와 위기를 모면하고 개태와 경찰에 신고하려는 이때 익수에게 들킨다.

 

범죄의 여왕(2016) 영화 결말

미경과 익수는 404호로 돌아와 모든 일에 대해 설명하지만 익수는 제발 조용히 집에 있어달라며 호소한다. 하지만 미경은 그런 익수를 뿌리치고 개태에게 간다. 하지만 개태는 이미 하준의 습격으로 피투성이가 되었고 이 와중에 미경을 보호하려다 가슴에 칼을 맞아 쓰러진다. 미경은 격렬하게 저항해보지만 하준은 꿈쩍하지 않고 칼을 들어 올린 순간 익수가 나타나 미경을 구한다. 놀란 미경에게 익수는 경찰에 신고했으니 걱정 말라고 말한다.

영화-범죄의-여왕(2016)-미경과-익수-사진
영화 범죄의 여왕(2016)- 미경과 익수

하지만 곧 하준의 반격에 익수가 쓰러지고 미경은 주사기를 꺼내 하준의 어깨에 찌른다. 주춤하며 물러난 하준은 다시 칼을 들고 미경에게 달려들고 익수는 온몸으로 미경 앞을 막는다. 그때 미경이 익수 등 뒤로 달려드는 하준의 칼을 맨손으로 잡고 말한다. " 어디 감히... 내 새끼한테..!!!"

때마침 도착한 경찰이 하준을 체포하고 개태 또한 구급차에 실려 이송된다. 어느새 시험 당일 해가 밝아오고 담당경찰은 신고자인 익수의 진술이 필요하니 동행을 요구한다. 이에 미경은 시험만 치고 가겠다 부탁하지만 진술의 오염이 우려된다며 거절한다. 이때 진숙이 나타나자 오민성 경사는 진숙을 알아보고 당황한다. 그리고 진숙의 도움으로 익수는 덕구의 차를 타고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후) 미경은 본업으로 돌아가 동네 아줌마들과 미용실에서 수다 떨고 있고 이때 또 폭력남편이 찾아오고 미경에게 그때처럼 주사기로 협박할 거냐 묻는데 갑자기 가위를 들고 대항하는 개태가 나오고 영화는 끝이 난다. 

 

범죄의 여왕(2016) 영화 한줄평

무겁게 보지 않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유쾌한 재미와 배우들의 연기, 엔딩까지 깔끔하게 끝이 나서 볼만했던 영화였다.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