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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2018)는 탐정 더 비기닝의 후속작입니다. 탐정 권상우와 형사 성동일 사이에 불법 도청 전문인 전직 사이버 수사대 이광수까지 합세해 전편보다 더 강력하게 돌아왔네요. 탐정 더 비기닝도 재밌게 본 터라 탐정 리턴즈까지 몰아봤습니다. 극 초반은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이 있지만 보기 어렵지 않아서 편하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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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2018) 영화 포스터

강대만(권상우)과 노태수(성동일)는 야심 차게 탐정 사무소를 개업합니다. 하지만 파리만 날리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성이 찾아와 약혼자의 죽음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합니다. 의외로 대만과 태수의 수사는 술술 풀려 진실을 밝혀내죠. 그러나 생각할수록 딱 들어맞는 게 더 미심쩍어진 대만과 태수는 재수사를 위해 불법 도청 전문인 전직 사이버 수사대 수사관 여치형을 영입합니다. 그리고 더 큰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집니다. 이들은 사건을 해결하고 수임료 5천만 원을 받을 수 있을까.

 

탐정 리턴즈(2018) 영화 소개

  • 개봉:2018년 6월 13일
  • 감독:이언희
  • 장르:범죄, 코미디

탐정 리턴즈(2018) 영화 등장인물

  • 권상우(강대만 역):노태수와 탐정 사무소를 운영
  • 성동일(노태수 역):강대만과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지만 형사를 그만둔 것은 아님
  • 이광수(여치형 역):전직 사이버 수사대 수사관
  • 남명렬(우원일 역):형제 보육원 원장
  • 손담비(윤사희 역):보육원 원장의 수양딸이자 보육원 재단 보육원 병원의 사무장
  • 최덕윤(김정환 역):고아원이 운영하는 식품 회사 부장
  • 김동욱(권철인 역):서울 성북경찰서 신임 강력팀장, 원리 원칙 중시

탐정 리턴즈(2018) 영화 줄거리

강대만과 노태수는 야심 차게 탐정 사무소를 오픈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담했어요. 의뢰인 대신 파리만 찾아오고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강대만은 운영하던 만화방도 아내 몰래 지인 김광규에게 팔아넘겨서 강대만은 앞날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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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2018)-파리만 날리는 탐정 사무소

진퇴양난을 겪는 대만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경찰서에서 만난 여성이 대만에게 명함을 받고 찾아온 것인데요, 자신의 약혼자의 죽음을 조사해 달라며 수임료 5천만 원을 건네며 의뢰합니다. 피해자는 고아원 출신인데 사망 후 여성이 아닌 보육원 원장에게 연락이 갔고 원장으로부터 시신 확인 후 바로 장례까지 치러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혼자 휴대폰에 남겨진 문자도 보게 되죠.

 

그리고 태수는 이 문자를 보낸 이대현을 송형사로 통해 알아본 결과 대포폰 사용자임을 알게 됐고 대포폰을 사용하는데 왜 조사를 하지 않았냐며 화를 냅니다. 아무튼 태수와 대만은 이래저래 수상하고 의심이 드는 보육원 원장을 찾아가 피해자는 기차 사고로 인해 시신 훼손이 심한 상태인데 어떻게 알아보았냐는 질문에 우원일 원장은 피해자에게 자신이 치료해준 흉터와 지갑까지 발견해 신원 확인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심문 도중 한 여성이 들어오고 원장은 보육원 출신의 윤사희라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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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2018)-대만, 여치, 태수

그 후, 전직 사이버 수사대 수사관인 여치형에게 부탁해 이대현의 위치를 알아내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대현이 눈치를 채고 도망가다 추락 위기에 놓이고 추락 전 '독사'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기고 결국 대만의 눈앞에서 추락합니다. 병원에 실려간 이대현을 여치에게 맡기고 태수와 대만은 이대현 휴대폰에서 김정환 부장을 조사하죠.

 

김정환 부장이 원생들의 사망 사고에 직접 나타나 보호자나 목격자를 자처했네요. 분명 돈 때문이라 추측해 관련된 일을 조사하니 역시나 김 부장이 직원들의 생명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밝혀져 그를 체포해 자백까지 받아냅니다. 이렇게 첫 사건이 순조롭게 해결됐다.. 싶었는데, 태수와 대만은 사건이 영 찝찝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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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2018)-대만은 사건이 미심쩍다

그도 그럴 것이 김정환 부장과 피해자들 사이에 우원장이 있죠. 이에 태수와 대만은 우원일 원장을 다시 찾아가 고도의 심리 심문을 하고 대만은 여성의 약혼자의 피 묻은 신분증을 몰래 가지고 나와 혈액형 조사를 의뢰했고, 우원장은 신분증이 사라진 것을 알고 움직이기 시작하며 태수와 대만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덮쳐오기 시작합니다.

 

윤사희의 함정에 빠진 여치는 감옥에 가고 태수는 성폭행 미수범으로 구치소에 들어가요. 덕분에 태수는 결정적인 확신을 갖게 됩니다. 윤사희가 자작극을 벌이며 상의를 찢을 때 가슴에 새겨진 뱀 문신을 보고 그녀가 독사임을 확신하게 된 거예요.

그리고 대만은 아들 건우의 하원길에 납치범 때문에 위기를 간신히 넘겨 집으로 돌아와 의뢰했던 혈액형의 결과를 확인합니다. 결과지 속 놀라운 결과를 보고 곧장 태수를 찾아가 자신의 추리를 들려줍니다.

 

피해자의 혈액형과 다른 평범한 A형이었다는 것, 하지만 피해자는 희귀 혈액형인 -RH형입니다. 그리고 김 부장을 앞세워 피해자들의 보호자를 자처함으로써 시신을 빠른 시간 안에 데려올 수 있고 데려온 시신의 장기를 빼낼 수 있던 것이죠. 이로써 우원일 원장의 목적은 돈이 아닌 장기밀매였음이 밝혀집니다. 보육원의 시설이 좋았던 점, 후원자들이 많았던 점, 아이들의 식단이 체계적으로 다 달랐던 의문의 퍼즐이 맞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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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2018)-강대만

그리고 여치는 피해자의 장기이식이 오늘이라는 것을 생각해냈고 태수 일행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태수는 차를 타고 가던 우원장을 만나 끌어내려다 전기충격기에 당해 쓰러져 끌려갑니다. 대만과 여치는 수술실에 쓰러진 태수를 발견하고 대만이 여치의 오토바이로 뚫고 들어갑니다. 이때 여치가 전원 차단기를 내려 수술이 중단되고 태수를 데리고 나옵니다.

 

정신을 차린 태수는 탈출구를 봉쇄하고 원장과 일당들을 제압하려다 태수 대신 대만이 총을 맞아 쓰러지고 태수가 원장에게 달려들어 마구 패 버리면서 녹다운시키고 경찰들이 들어오면서 사건이 종결됩니다.

 

탐정 리턴즈(2018) 영화 결말

의뢰인은 약혼자와 함께 대만의 병실을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돌아가는 이들에게 태수는 의뢰비를 돌려줍니다. 대만은 태수에게 노발대발하며 따지는데 태수는 여치가 설치한 도청장치를 끄면서 대만에게 사망 보험금 사기를 해결하고 받은 보상금 2억 수표를 보여주며 아주 많이 기뻐하죠.

그러나! 여치의 도청 장치는 하나가 아니었으니.. 태수와 대만은 둘만의 비밀이라며 굳게 믿었겠지만 이미 다 엿들은 여치는 웃으며 자전거를 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탐정 리턴즈(2018) 영화 한줄평

권상우와 성동일에 이어 이광수까지 더해져 환장 코믹 추리 범죄 영화로 가족들과 소소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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