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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2018)-영화-포스터-썸네일-사진
영화 도어락(2018) 포스터

도어락(2018) 영화 등장인물

-공효진(조경민 역)

-김예원(오효주 역)

-김성오(이형사 역)

-조복래(김기정 역)

-한지은(강승혜 역)

-이가섭(경비원, 한동훈 역)

 

도어락(2018) 영화 간단 요약

-개봉: 2018년 12월 05일

-감독: 이권

-장르: 스릴러

열려있는 도어락 덮개, 키패드의 지문, 현관 앞 담배꽁초, 혼자 사는 원룸

은행원 경민은 오피스텔에 혼자 산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덮개가 열린 도어락을 보고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그날 밤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나자 공포감에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경찰은 경민의 잦은 신고로 귀찮아할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진 않는다. 얼마 뒤 낯선 이의 침입 흔적과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자신도 안전하지 않음을 느껴 직접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과연 경민은 낯선 이의 침입자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

 

도어락(2018) 영화 줄거리

한 여성이 퇴근 후 집에 들어와 불을 켜는데 이내 꺼진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찰나 수상한 소리가 들려오고 휴대폰 손전등을 켜 소리의 근원지인 옷장을 열어보지만 아무것도 없음에 안심하던 순간 낯선 이가 그녀의 뒤에서 덮쳐오고 그녀는 탈출하는데 실패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경민은 남성과 함께 잠을 자고 있다. 남성은 알람 소리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며 아침을 먹고 경민에게 이불을 덮어준 뒤 집을 나선다. 잠시 후 잠에서 깬 경민은 출근을 하려 나서는데 우연히 도어락 덮개가 열린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키패드에 묻어있는 것을 닦아내고 이상 여부를 확인 후 출근한다. 

영화-도어락(2018)-경민과-효주-사진
영화 도어락(2018)-경민과 효주

경민은 직장 절친인 효주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퇴근한다. 오피스텔로 들어오니 경비원이 601호가 맞냐고 묻더니 경민에게 택배를 넘겨준다. 택배를 가지고 올라온 경민은 또 덮개가 열린  도어락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엄마가 집에 올때 열고 갔는지 묻는다. 통화를 마친 후 잠자리에 드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른 후 손잡이를 열려고 하자 겁먹은 경민이 조심스레 현관문 렌즈를 통해 밖을 확인한다.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현관문을 열어보는데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보게 된다. 한껏 예민해진 경민은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담배꽁초로 지문검사를 요청하지만 경찰은 지문 검사를 하려면 사건이 일어나고 접수가 돼야 가능하다고 퉁명스럽게 답한다.

 

경찰이 가고 경민은 불안한지 자신의 도어락을 주시하다 이내 잠이 들고 그날 밤, 남성은 씻고 나온 후 경민이 옆에 눕는다. 다음날, 알람 소리에 일어난 경민은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선다. 그리고 오피스텔 경비원에게 개인이 CCTV 확인이 가능한지 묻고 경비원은 가능하다 답한다. 하지만 출근 때문에 다음에 확인하기로 하고 출근을 한다. 이후 불안한 마음에 새집을 알아보는 경민에게 효주가 지문 인식 도어락으로 교체할 것을 제안한다.

 

119번 은행 고객 김기정은 ATM 기계에서 이체가 안된다며 경민 앞에 앉는다. 업무 처리 중 김기정에게 개인정보를 물어보고 적금은 없다는 기정에게 경민은 자신의 명함을 주며 기정이 보고 있는 팸플릿의 상품을 추천한다. 기정은 그런 경민에게 동네 주민인데 커피 한잔하자며 제의를 하지만 무시당하고 경민이 추천한 적금 상품도 취소해버리자 발끈해 소란을 피운다. 소란스러워진 은행 분위기에 김성호 과장은 보안요원을 호출해 그를 쫓아내 버린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경민은 관리소장에게 혼나는 경비원을 마주치고 눈인사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이 닫히는 순간 누군가 손을 넣는 바람에 문이 열리고 한 남성이 탄다. 그리고 그 남성과 같은 6층에 문이 열렸고 머뭇거리는 경민을 밀치며 남성이 내린다. 그 뒤에 경민이 내리고 남성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제 집으로 들어간다.

 

이내 잠이든 경민의 침대 밑에서 남성이 기어 나오더니 자신의 옷 주머니에서 휴지와 정체모를 병을 꺼낸다. 그리고 뚜껑을 따서 휴지에 묻힌 후 경민의 코에 갖다 댄다. 이후 남성은 경민의 칫솔로 양치하고 씻는다. 샤워를 마친 후 화장실 청소까지 하고 나와 경민 곁에서 잠을 잔다. 다음날, 경민은 두통을 느끼며 일어난다.

야근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 기정이 다가와 경민을 위협할 때 은행 과장 김성호가 차를 타고 나타난다. 그리고는 기정에게 으름장을 놓고 자신의 차로 경민을 집까지 데려다준다. 집에 돌아온 경민은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확인해 보니 김성호 과장이다. 자신의 차에 두고 내린 지갑을 돌려주려 온 것이다. 이에 지갑을 돌려받고 김성호는 집이 정전이 된 것이냐며 원인을 찾아주며 고쳐준다. 그리고 화장실에 간 그를 보며 수상함을 느껴 자신이 집 호수를 알려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왔느냐 물어보고 손을 씻던 김성호는 잠시 멈칫한다. 경민은 황급히 커피를 사 오겠다며 집을 나서고 김성호는 경민이 열고 나간 현관문을 닫는다.

 

잠시 후 경민은 1층에서 도착한 경찰과 함께 집으로 올라갔지만 문 앞에서 뒷걸음질 치자 경찰이 문을 여는 순간 김성호 목에 넥타이가 묶인 채 끌려 나온다. 김성호 죽음에 이형사는 정황상 유력한 용의자라며 의심하고 경민은 조사를 받게 된다.

다음날, 은행은 김성호 죽음에 웅성거리고 은행 차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짐을 정리하고 나서는 경민을 효주가 붙잡는다.

집에 온 경민은 경비원에게 부탁해 6층의 CCTV를 확인하고자 하는데 경비원은 6층의 CCTV는 모두 모조품이라 확인 가능한 CCTV는 엘리베이터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경민은 난리 난 집을 청소하던 중 가구 밑에서 도어락 보안 카드를 발견하고 10층부터 내려오며 보안 카드를 이용해 문을 열어보지만 계속 실패한다. 그렇게 실패하던 그때 701호의 도어락이 열린다.

집안은 고요했고 식탁 위 우편물에서 '강승혜'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사실 이 집은 영화 시작에 괴한에게 습격당한 여성의 집이었다.

 

경민은 효주를 만나 강승혜를 찾기로 한다. 경민은 승혜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 않고 효주는 승혜의 카드 사용내역에 매일 같은 시간대에 3,200원 결제 사실을 알리고 편의점에 가서 잠복하기로 한다. 얼마 뒤 한 여성이 들어와 야채죽 3,200원을 결재했고 경민과 효주는 여성을 미행한다. 그러다 양갈래 길에서 서로 찢어져 찾아보기로 한다. 효주는 그 여성을 찾아냈지만 그 여성은 승혜가 아니었다.

영화-도어락(2018)-어느-집-앞에-들어선-경민-사진
영화 도어락(2018)-어느 집 앞에 들어선 경민

한편 경민은 여성을 찾다가 우연히 야채죽을 다 먹은 고양이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집 앞에 가득 쌓인 야채죽을 보고 홀린 듯 대문으로 들어간다. 현관 앞에서 효주에게 전화를 걸며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보지만 열리지 않는다. 이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니 '띠링'하며 문이 열린다. 그곳에 들어서자 승혜가 링거를 맞으며 잠들어 있음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려는 찰나 현관 유리에 남자의 실루엣이 보인다. 

영화-도어락(2018)-침대-밑에-숨은-경민이-사진
영화 도어락(2018)-침대 밑에 숨은 경민

경민은 다급히 침대 밑에 숨어버리고 남자는 누워있는 승혜에게 다른 여자에게 흥미가 생겼다며 링거에 약을 넣어 살해한다. 경악한 경민은 남자가 잠시 나간 틈에 탈출 시도를 하나 갑자기 방으로 들어온 남자 때문에 급히 문 뒤로 숨는다. 남성은 죽은 승혜를 바닥으로 끌어내 팔을 자르려고 하고 이 틈에 몰래 부엌으로 나와 기어서 현관까지 간다. 그리고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경민의 전화벨이 오고 남성이 경민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 놀란 경민은 도망가며 도와달라 소리치지만 동네는 조용하다. 열심히 도망치던 중 셔터가 열린 폐가게를 보고 그 안으로 몸을 숨긴다.

쫓아오던 남성은 이곳을 지나치다 갑자기 셔터를 올리고 경민에게 다가가는데 효주가 리어카를 갖고 나타나 남성에게 돌진한다. 쓰러진 남성은 일어나 효주를 벽에 밀치고 경민은 눈을 질끈 감는데 근처 순찰 중인 순찰차를 발견한 효주가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하고 남성은 도망간다.

경민과 효주는 자신들이 겪는 일을 이형사에게 털어놓지만 믿지 않는다. 그러나 이내 동료 경찰이 옥상 드럼통에 강승혜의 시체가 나왔다는 보고를 듣는다. 경찰서에서 김기정을 체포해 심문하고 이형사는 경민에게 사과하며 효주와 귀가해도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민은 내심 김기정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날까 불안하다.

 

그 후 경민은 새집으로 이사하고 방범창과 여러 자물쇠를 설치한다. 경민의 우려대로 김기정이 풀려나고 기정은 전 오피스텔 경비원을 찾아가 경민의 사촌을 사칭하며 경민이 이사한 집 주소를 알려달라 윽박지른다. 한편 경민은 잃어버린 휴대폰을 택배로 받는다. 그리고 경민이 자는 모습이 찍힌 사진들이 전송된다. 새 휴대폰에는 효주의 영상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 속에는 효주의 방이 보이고 남자가 화장실에 숨어있다. 곧 효주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놀란 경민은 곧장 효주에게 향하고 집은 도어락만 잠긴 상태다. 효주 집에 도착한 경민은 영상 전화 속 범인이 효주의 다리를 톱으로 자르려고 한다. 경민은 울부짖으며 잠긴 문고리에 소화기로 내리치고 있는데 갑자기 기정이 나타나 경민을 폭행하며 보복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기정을 감시하던 형사들이 나타나 기정을 제압했고 겨우 집안으로 들어간 경민은 피를 흘리고 있는 효주를 보고 주저앉고 만다.

 

이형사는 범인이 영상녹화 후 경민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영상 속 공구 가방에 기정의 지문이 나왔으니 걱정 말라며 펭귄 모형 홈 CCTV를 경민에게 선물한다. 집에 온 경민은 홈 CCTV를 설치하고 근처 편의점으로 간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만난 전 오피스텔 경비원이 말을 걸며 자신은 '한동훈'이라 소개하며 이제 괴롭히는 놈들이 없냐고 물어오는 그가 불쾌해 자리를 피한다. 그러자 계산대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을 하고 이를 무시하고 나가려는데 "3,200원입니다."라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한동훈이 계산한 건 야채죽이었다.

 

도어락(2018) 영화 결말

서둘러 집에 돌아와 자물쇠와 도어락을 모두 잠그자 이형사에게 전화가 온다.

김기정 DNA와 범인의 DNA가 일치하지 않고 기정이 살해됐다는 것.

침대에 앉아 홈 CCTV부터 확인하는 경민은 그 안에서 한동훈이 침대 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숨 막히는 정적과 떨려오는 경민의 다리를 한동훈이 낚아채자 경민은 현관으로 뛰어간다. 하지만 자물쇠 때문에 탈출하지 못하고 붙잡혀 마취제에 기절한다.

잠시 후 경민이 마취에 깨어나자 한동훈은 "도망가도 되지만 다시 잡히면 팔, 다리를 자를 거야"라고 말한다.

그 시각 이형사는 동료 경찰과 통화 중 동료 경찰은 한동훈의 수상한 행적을 보고한다. 한동훈은 관광호텔의 직원이었는데 이 호텔에서 여성이 자살해 폐업하자 다른 오피스텔에서 근무했는데 거기서 여성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기정이 살해당한 후 그가 잠적해버렸다고. 이 형사는 관광호텔이 어딘지 묻고는 그곳으로 향한다.

 

한편 경민은 한동훈을 뿌리치고 1층으로 내려가지만 출구가 보이지 않아 문이 열려있는 101호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 따라온 그는 101호 앞에서 문을 열려고 하는 찰나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이형사가 들어와 경민을 부르며 방 앞에 도착한다. 이때 도끼를 든 한동훈의 급습을 피해 총을 쏘지만 빗나간다. 그리고 다투던 소리가 이내 잠잠해지고 경민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도끼를 들어 로비로 향한다. 그런데 이형사는 목에 칼이 찔려 사망한 것을 보자 주저앉는데 뒤에서 다가오는 그를 넘어뜨리고 총을 쏘지만 총알이 없다. 한동훈에게 붙잡혀 팔이 잘리려던 그때 경민이 그의 상처를 손가락으로 후벼 판다. 도망가려는 경민을 그가 붙잡는 바람에 가구가 쓰러져 두 사람은 깔리게 된다. 가구 틈 안에서 싸우다 한동훈이 경민의 목을 조르자 경민은 그를 있는 힘껏 밀어 올렸고 그는 머리에 못이 찔려 사망한다.

 

시간이 흐르고 경민은 정당방위를 인정받았고 피해자가 더 있을 거라는 뉴스 보도가 흘러나온다. 경민의 집은 이사를 하려는 듯 이삿짐이 쌓여있고 불현듯 침대 밑을 확인한다. 그리고 방문을 나서는 모습을 침대 밑 시점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도어락(2018) 영화 한줄평

집 안에서 듣는 도어락 누르는 소리를 겪은 본인으로써 그때의 공포와 불안감이 되살아나 몰입됐고 다시 한번 경각심을 깨닫게 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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