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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2020)은 스릴러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개봉했습니다. 현재 서연(박신혜)이와 과거 영숙(전종서)이가 20년의 차이를 관통해 서로 우정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과거를 바꿔 가족과 재회하고 과거에서 잡히지 않은 연쇄 살인범을 현재 시점에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다른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서 전화로만 소통하며 친밀해지는 순간부터 다가오는 공포와 긴장감은 영화를 통해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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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2020) 영화 포스터

오랜만에 고향집에 온 서연(박신혜)이는 전화 한 통을 받으면서 삶이 바뀌게 됩니다. 20년을 관통해 연결된 영숙(전종서)이와 서연이는 오직 전화로만 소통하며 친밀해집니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영숙이의 도움으로 현재가 바뀌어 죽었던 아버지와 다시 재회를 합니다. 그리고 소원해진 두 사람 사이가 급격하게 틀어지고 분노에 가득 찬 영숙이가 과거 서연이의 아버지를 살해하며 서연이는 다시 삶이 뒤바뀌고 맙니다. 그리고 연쇄 살인범이 영숙이는 드디어 서연이와 마주하게 됩니다.

 

콜(2020) 영화 소개

  • 개봉:2020년 11월 27일
  • 감독:이충현
  • 장르:스릴러

콜(2020) 영화 등장인물

  • 박신혜(김서연 역)
  • 김성령(서연의 엄마 역)
  • 박호산(서연의 아빠 역):서연이와 영숙이가 대립하는 기폭제
  • 전종서(오영숙 역)
  • 이엘(영숙의 엄마 역):영숙의 신엄마
  • 오정세(박성호 역):딸기 농장 운영
  • 이동휘(백민현 역):파출소 경위

콜(2020) 영화 줄거리

오랜만에 고향집으로 돌아온 서연입니다. 오는 도중 휴대폰을 잃어버렸고 고향집 유선전화로 전화를 걸어보지만 사례금만 요구하는 무례한 인간이 전화를 받네요. 어이없어하던 서연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와요. 또 그 사람인가 싶었는데 주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걸었고 알 수 없는 질문을 합니다.

 

서연이는 집을 나와 엄마를 보러 병원에 갔다가 신경질만 부리다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도 그럴게 어릴 적 엄마가 키고 간 가불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신 사건으로 엄마를 미워해요. 그날 밤, 2층 벽에서 떨어진 액자를 다시 걸다 벽 뒤 지하실을 보고 들어가 보는데 그곳에서 누군가의 물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물건의 주인 이름이 '오영숙'이네요. 과거 이 집에 살았던 사람이라고 추측하게 됩니다.

콜(2020)-영호삼촌과-서연-사진
콜(2020)-영호삼촌과 서연

서연이는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성호 삼촌을 찾아가 오영숙에 대해 물어보지만 성호 삼촌은 오영숙의 엄마가 신 엄마였다는 얘기만 해주네요. 그 이후 계속해서 걸려온 전화에 서연이와 영숙이는 급속도로 친해지며 서로가 과거와 현재에 연결되었다는 것에 놀라워합니다. 당연히 다른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도 믿기지 않겠죠.

콜(2020)-영숙-사진
콜(2020)-영숙

서연이는 어릴 적 화재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일을, 영숙이는 오래전 친모가 사망하고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신엄마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말하며 서로의 가정사까지 털어놓아요.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던 두 사람, 그런데 영숙이 문득 죽은 아버지를 자신이 살릴 수 있지 않겠냐며 서연이에게 사고 당시 장소와 날짜를 받아내고 서연이의 집 화재를 막아줌으로써 서연이의 현재가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그리워하던 아버지와 서연이가 재회를 합니다. 서연이가 아버지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쏟아내자 아빠는 당혹스러워 하지만 울고 있는 서연이를 달래주고 서연이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영숙이와 소원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신엄마의 학대로 지하실에 갇힌 영숙이는 신엄마가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실을 서연이에게 듣고 먼저 소화기로 신엄마를 살해하고 맙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영숙이의 집에 성호가 딸기를 가지고 방문하고 집 냉장고에 딸기를 넣어주려다 검은 비닐 속 토막 난 시체를 보고 맙니다. 영숙이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성호를 보고 격분해 소리치며 무섭게 다가와요.

그 시각 서연이의 집에 방문한 성호가 사라지는 것을 본 서연이가 가족에게 성호에 대해 물어보지만 다들 모르는 눈치입니다.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진 서연이 파출소에 백민현 경위의 다이어리를 보게 되는데 영숙이가 2건의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받았다는 기록을 봐요. 그리고 영숙이에게 걸려온 전화에 자신이 본 것을 말해줬는데 경찰이 찾은 단서가 뭐냐 묻는 영숙이에게 화가 난 서연이 그대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둘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서연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영숙이 집 앞에 어린 서연이와 아버지가 방문합니다. 기회를 잡은 영숙은 두 사람을 집으로 들여 서연이가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소화기로 잔인하게 살해하죠. 그시각 부녀가 장을 보고 차를 타 돌아가던 중 차와 아버지가 부서지며 눈앞에서 증발해버리는 것을 목격하고 혼자 남은 서연은 울부짖다가 집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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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2020)-인질이 된 어린 서연이

그리고 울리는 전화를 받았는데 영숙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8살 서연이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영숙이는 자신이 경찰에 잡힌 증거들을 찾아오라고 협박합니다. 이때 서연이는 영숙이를 죽이고자 폭발이 있었던 비닐하우스로 유인하는 데 성공했지만 살아 돌아오는 바람에 실패하게 돼요. 화가 난 영숙이 서연이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버리더니 과거 화재 사고를 언급합니다. 어릴 적 화재사고는 어머니의 실수가 아니라 너 때문에 난 화재라고.

 

영숙이는 자신의 증거물들을 찾아 태움으로써 최악의 연쇄 살인마가 현재에 날뛰게 됩니다. 바뀐 현재는 서연의 집이 영숙의 집으로 많은 냉장고가 있었고 그 안에는 수많은 시체가 들어있죠. 공포에 휩싸인 서연은 곧장 집을 벗어났다가 백 경위 다이어리 속 엄마의 기록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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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2020)-딸을 찾아 영숙의 집에 온 엄마와 경찰

콜(2020) 영화 결말

그 시각 과거 서연이의 엄마는 서연이와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백 경위와 함께 영숙이의 집을 방문합니다. 엄마는 그 집에서 서연이의 머리핀을 발견해 남편에게 전화를 걸자 서연이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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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2020)-서연

전화를 받은 서연이는 엄마에게 도망가라 소리치는 사이 영숙이가 백 경위를 살해합니다. 이 시각 현재, 영숙과 만난 서연이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간신히 영숙에게 탈출한 서연이는 엄마에게 지난날 자신이 했던 모진 말들과 원망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요. 그리고 과거 시점에서 영숙이에게 당한 엄마 눈앞에 서연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영숙이가 나타나고 서연이를 지키고자 영숙을 향해 달려갔고 그 바람에 2층 난간에서 함께 떨어져요.

이후 서연이는 아버지 무덤에서 죽은 줄 알았던 엄마와 재회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콜(2020) 영화 한줄평

영화 전개가 아쉽지만 전종서 배우가 연기한 영숙의 사이코 연쇄 살인마를 너무 잘 소화해서 스토리보다 연기에 더 소름 돋는 연기는 꼭 보셨으면 합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다가오는 긴장감도 좋았고 영화의 전체적인 스릴러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쿠키 영상(+반전)도 있으니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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